사회·경제

목포시, 주민 강력 반발에도 불구하고 도로개설 사업 강행

일부 땅주인 위한 특혜성 시비 일어…사업 전면 재검토 지적 일어

작성일 : 2020-04-08 12:28

 

목포시가 주민의 강력 반발에도 불구하고 도로개설 사업을 강행하고 있어 인근 땅 주인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도로개설 사업의 장소는 야산과 밭()으로 이뤄져 일반 시민의 통행이 거의 없는데다가 일부 땅주인을 위한 특혜성 시비마저 일고 있어 전면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사진>

 

목포시와 용해동 관해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목포시는 용해동 408번지 일원에 두배로 할인마트~보훈지청 간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목적 또한 도로를 개설해 교통 소통 원할 및 사고 예방일환이라는 게 목포시의 설명이다.

 

그러나 위성사진 확인 결과 야산과 밭으로 이뤄져 일반 시민들의 통행이 거의 없는데다가 인근 주민의 강력 반발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강행하고 있어 특정인을 위한 특혜성 의혹마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주민들은 목포시에 강력 항의하고 서명운동에 들어간 가운데 사업 백지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민원인 A(45·목포시 용해동)목포시가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야산과 밭으로 이뤄진 곳에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 특정인을 위해 도로를 개설한다는 처사에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다삼척동자가 봐도 특정인을 위한 특혜성 도로개설 공사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민원인 B씨는 오늘부터 관해마을 주민을 상대로 도로개설 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가 많은 사람들이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자연과 어우러진 조용한 관해마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사업 백지화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에 나설 것이다고 했다.

 

이에 대해 목포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반대하는 것은 전혀 몰랐다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해 검토해 보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326일부터 오는 49일까지 14일간 열람을 거쳐 실시계획을 공고하고 있는 가운데 인가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봉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