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HOME > 뉴스 > 사람들

신안군민이여! 표표히 궐기(蹶起)하라

장봉선 신안군민신문 대표의 신안 진단

작성일 : 2020-09-01 11:35

 

신안군민이여! 일어서라.

일어서고 또 일어서 표표히 궐기(蹶起)하라.

 

신안군 출신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인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했습니다.

 

신안군의 역대 군수들이 압수수색과 구속을 반복하면서 청정 신안군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 또한 또다시 수차례 대대적인 압수수색이 이뤄졌으며 민심은 거북이 등 껍데기처럼 사분오열돼 흉흉해질 대로 흉흉해 술렁거리고 있는 게 작금의 신안군 현주소입니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언론에서는 일체의 관련 기사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안좌면에서는 태양광으로 한 마을에서 다수가 암에 걸려 처절한 몸부림과 함께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80이 넘게 보이는 한 어머니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땅을 자식들에게 그대로 물려주는 게 자신의 의무라며 땡볕을 머리에 이고 싸우시다가 결국 병원 신세를 지고 계십니다.

 

유난히 허리가 굽은 이 어머니는 신안의 어머니이고 우리들의 어머니이기도 할 것입니다.

 

일어서고 일어서 궐기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된 수국공원은 아름드리 나무가 떼 지어 죽어가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축제 등의 행사가 취소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신안군에서만 수국축제(도초), 수선화축제(선도), 맨드라미(병풍도) 축제 등 수많은 축제를 진행해 군민의 혈세 물거품이 돼 버렸습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한 현대판 홍길동전도 아니고, 잘 한 것을 잘 한 것이라고 하고, 못 한 것을 못 한 것이라고 지적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게 언론의 고유 업무 중 하나일진데 그 수많은 언론이 유독 신안군을 향해서는 쓴소리를 뱉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신안군민신문 창간호를 발행하고 이어 두 번째 신문을 제작합니다.

 

잘못한 것을 지적도 못하는 그런 신문을 만들려면 아예 창간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약자 편에서 다수를 위한 다수에 의한 보도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신안군민과 함께 궐기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