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안좌면 창마리 일원 전자파 무려 100배가 넘게 검출돼 ‘충격’

전자파로 수많은 주민이 암 등 중증 앓고 있다는 주장 설득력 얻어

작성일 : 2020-09-01 14:42

<사진은 무려 100배가 넘게 검출된 안좌중학교 앞 차도 굴착 현장>

 

지난 2016년 시공해 무려 22,900볼트가 흐르고 있는 안좌면 창마리 일원의 고압선 매설도로의 전자파 측정결과 무려 100배가 넘는 자기장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고압선은 그 특성상 강한 자기장을 방사하는 게 불가피하며, 365일 지속적으로 자기장을 방사하기 때문에 장기간 노출시 면역력 약화, 발암률 증가 등 전자파 유해성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면적인 보완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좌면 창마리 주민과 전자파전문기업 A사 등에 따르면 지난 28, 안좌면 창마리 마을 고압선 매설도로를 중심으로 전자파 환경을 2회에 걸쳐 측정한 결과, 안좌중학교 정문 앞 차도의 경우 1차 측정에서 무려 402mG에 달하는 강한 자기장이 검출됐다.

 

전자파 유해성 기준은 스웨덴TCO’99 및 미국국립방사선 보호위원회(NCRP), 한국기계전기전자 시험연구원(KTC) 등의 기준을 고려한 자기장은 4.0mG(밀리가우스)이다.

 

무려 100배가 넘는 자기장이 검출돼 고압선 매설도로로 인해 그 동안 수많은 주민이 암 등 중증을 앓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창마리 마을은 차도 및 주변 가옥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자기장이 검출되며, 풍속에 따라 자기장의 과다 노출이 우려됨을 전제, 주민이 관통도로를 사실상 생활도로로 활용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유해성이 우려되는 전자파환경이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2011년 전자파를 2그룹 발암물질로 지정해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발표한 것에 견주면 매설 고압선로에 대한 적절한 전자파 개선대책이 수립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창마리 주민 A씨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10배도 아니고 무려 100배가 넘는 전자파가 흐르고 있다. 주민들이 암 등의 중증을 앓고 있는 게 이제야 극명하게 드러났다이는 비단 창마리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안좌면의 나아가 신안군의 일이다. 투쟁하고 궐기해야 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해 나가겠다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또 다른 주민은 주민들이 죽어 나가고 있는데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다오늘도 주민이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고 죽을 힘을 다해 투쟁하고 있는데 정치인은 나몰라로 일관해 선거 때 찍었던 손을 작두로 잘라버리고 싶은 심정이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신안군 관계자의 답변을 듣기 위해 도로시설계 담당자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담당자가 출장 중이어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한편, 전자파 관련 법적 근거는 전파법 제47조의 2 1(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등)에 근거를두고 있으며 자기장의 단위 mG(밀리가우스)란 자기장은 전선이나 전기장치에 흐르는 전류에 의해 생기며, 전류가 증가하면 자기장도 세진다. 자기장의 단위로는 밀리가우스(mG)나 마이크로 테슬라(uT) 또는 mA/m를 사용한다.

0.1uT = 1mG , 1mG = 80mA/m

 

상기 기사는 2020911430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며, 현재 출장중인 관계로 통화가 어려워 추후 담당자와 통화를 통해 신안군의 의견을 게재할 계획입니다.

 

/특별취재=장봉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