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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신계승연대 ‘영·호남통합본부’ 발대식 갖고 힘찬 출발

이탁우 전남상임공동대표, “정권 재창출 시대적 과제 반드시 이뤄내는데 앞장서겠다”

작성일 : 2021-03-10 14:49

 

 

노무현정신계승연대(이하 노정연)는 김해 봉하마을에서 전국 규모의 ·호남통합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9일 개최된 발대식에는 노정연 상임고문인 김두관 의원과 이탁우 전남본부 상임공동대표, 임흥빈 전남 공동대표를 비롯해 임동현 호남총본 대표, 노정연 회원과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후보의 부산시장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발대식에 앞서 노정연 영·호남통합본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끌고 갔으면 한다는 비전을 제시해 당당하게 대선 경선 참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면 주요 정당들의 전당대회가 잇따르고 이후 자연스레 대선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오늘이 다음 대선 1년 전이니, 의미 있는 날이라 보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상임고문을 맡은 김 의원과 영·호남본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으며 애초 함께 참석하기로 한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다른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국민의례, 대회장 인사말, 선언문 낭독, 축사, 구호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두관 의원은 축사를 통해 "·호남본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노무현 정신으로 정치를 새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길 기원한다""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이라는 표어는 우리 사회의 현재를 뒤집어 규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이 말한 '반칙과 특권'이라는 폐습은 망국적 지역주의나 검찰 특권과 같은 기득권에 의해 유지되고 재생산된다""이번 부산시장 선거에서 적폐 세력의 부활을 저지하고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탁우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전남본부 상임공동대표는 8, 전남도의회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봉하마을의 촌로로, 소박한 여생을 보내려 하셨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염원은 끝내 이루어질 수 없었지만 노무현의 죽음은 수천만의 촛불 혁명으로 되살아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해결할 일들이 산적하고, 갈 길은 멀고,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라며 "이러한 중대한 역사의 길목에서, 어제의 치열한 진정성을 잊어버리고, 오만과 안일함에 머물러 있지는 않는가"라고 반문한 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으로 꿋꿋하게 나아가고 있는가?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이 살아나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은 오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이 자리에 참여한 분들은 명예도 이름도 없이 힘들고 주목받지 않는 곳에서, 궂은일들을 마다하지 않았고, 평범한 생활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보통의 시민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무현이 남긴 정치적 가치들을 계승 발전시키고, 작은 힘이나마, 뜻을 함께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라며 "김대중 정신이 곧, 노무현 정신이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노무현 정신을 계승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이뤄내는데,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장봉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