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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 목포 방문해 호남 끌어안기에 잰걸음 보여

김대중대통령 기념관·서한태 박사 추모행사 참석…김대중 정신이 곧 노무현 정신 강조

작성일 : 2021-03-16 16:16

 

대선이 내년 39일로 1년 남짓 성큼 다가선 가운데 잠룡으로 분류되고 있는 김두관 의원이 호남 끌어안기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노무현정신계승연대(이하 노정연) 상임고문역을 맡으며 대선 가도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해 봉하마을에서 전국 규모의 ·호남통합본부 발대식을 가진 데 이어 김대중대통령 기념관을 찾아 참배했다.

 

지난 13, 목포를 방문한 김 의원은 우리나라 환경운동연합의 산증인인 서한태 박사의 3주기 추모 행사에도 참석한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서한태 박사 사위)과도 교감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김대중대통령 기념관 참배에는 임흥빈 노정연 전남공동대표와 이수 호남저널 회장 등 정계와 언론계 인사 등이 동석했으며, 서한태 박사 3주기 추모행사에는 목포환경련 집행위원과 사무국 직원을 비롯 정치인들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임흥빈 노정연 전남공동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우리 사회가 고도성장을 한 반면 그만큼 정치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세분화하고 다양해졌는데 새로운 세계를 이끌 리더십은 권위적인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국민통합의 리더십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새로운 통합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할 고민들을 다같이 했으면 한다는 김두관 의원이 지난 2002년 인터뷰했던 남해군수 김두관-목민관의 길을 인용하며 김 의원과 뜻을 같이함을 분명히 했다.

 

2002년 당시 인터뷰했던 A기자는 김두관 전 남해군수를 우리 시대의 목민관으로 부르고 있다. 군수시절, 그만큼 그는 원칙과 소신 그리고 상식에 충실한 지방 행정을 펼치며 뜻있는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인물과 사상사란 책자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이탁우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전남본부 상임공동대표도 지난 8, 전남도의회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봉하마을의 촌로로, 소박한 여생을 보내려 하셨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염원은 끝내 이루어질 수 없었지만 노무현의 죽음은 수천만의 촛불 혁명으로 되살아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노무현이 남긴 정치적 가치들을 계승 발전시키고 작은 힘이나마 뜻을 함께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라며 "김대중 정신이 곧 노무현 정신이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노무현 정신을 계승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이뤄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장봉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