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신안군 임자, 안좌, 팔금, 자은, 암태 식수난 해결사업 추진

섬 식수난 '개선사업비 330억원'확정

작성일 : 2015-12-29 03:44

신안군 임자도 등 4개(임자, 안좌, 팔금, 비금)섬이 식수부족으로 지난 11월부터 격일제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격일제 급수를 하고 있는 4개(5,482세대 11,343명) 섬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은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33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했다.

 

특히 신안군은 섬으로 형성된 지역으로 높은 산이 없고 강우량이 전국평균의 82%로 수준으로 섬 자체에서 식수난을 해결 할 방법이 없어 고길호 군수는 그동안 전라남도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여 섬 지역의 열악한 상수도 실정과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장흥댐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을 건의 하여 2016년 신규 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식수난 해결과 관광인프라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중부권(안좌, 팔금, 자은, 암태)은 새천년대교가 2018년 완공에 대비 사업비 240억원을 년차적으로 투입하여 매화도 → 소악도 → 당사도 → 암태도를 연결 장흥댐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임자대교(2020년 완공)와 자라대교(2017년 완공) 완공에 대비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하여 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고길호 군수는 “신안군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상수도 유역 면적이 협소하여 매년 적은 가뭄에도 격일제 급수로 안정적인 식수 공급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었으나 장흥댐 광역상수도가 공급되면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주민들의 삶과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 섬 지역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될 경우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장흥댐에서 안정적으로 물이 공급되면 식수난 해소와 정주여건이 개선됨은 물론 대형리조트 등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민간자본 투자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수도 물 부족 현상의 원인 중 하나인 노후관 정비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신안군은 상수도 유수율이 55%로 전국 평균인 84%(2013년 환경부 상수도통계)에 크게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신안군은 노후관로 정비로 유수율 제고를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상수도 유수율 55%를 2020년 전국 평균인 80% 수준으로 높여 도서지역의 물 부족 현상을 완전히 해소할 계획이다.

 

김도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새천년대교와 임자대교가 완공되면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원활한 물 공급을 통해 관광개발과 리조트 개발 사업이 활력을 뛸 수 있도록 하고,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여 섬 주민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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