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주태문 전 더 민주당 도당 사무처장, 총선 출마 선언

작성일 : 2016-02-18 13:10

제20대 총선에 주태문 전 더 민주당 도당 사무처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신안 무안지역에 출마한 주 전 사무처장은 16일 오후 2시 전남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 더 민주당 무안·신안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주 전 사무처장은 "20대부터 30년 동안 중앙 정치권에서 활동한 경험과 무안반도 민의를 파악해 그에 맞는 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 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어 “무안반도에 사라져가는 어린이의 울음소리와 웃음소리가 다시 울려 퍼지는 방안마련 등 무안반도의 20년 청사진을 곧 밝히겠다” 며 "이를 통해 대기업 유치에 힘써 무안반도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했다.

 

이에 따라 더 민주 무안·신안의 공천을 놓고 현역인 이윤석 의원과 서삼석 전 무안 군수, 주태문 전 사무처장, 백재욱 전 정책위 부의장간 치열한 4파전이 예상된다.

 

한편 주태문 전 사무처장은 무안군 현경면 출신으로 중국 대련 외국어대에서 국제경제무역을 전공했으며, 14대 대선 때 민주당 김대중 후보 비서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출마의 변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무안 신안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처장 주태문입니다.

저는 오늘 결연한 의지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박근혜정권의 실정으로 민생파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견제하고 바로잡아 나가야 할 우리 야당은 분열의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기에 총선 출마에 대해 깊은 고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20대부터 30년 이라는 시간을 중앙정치권에서 활동해 왔기에,

저의 경험이 지금 시기에 가장 절실히 요청된다는 점과,

저의 정치전문성을 묻어두는 것은 오히려 그간의 경험을 헛되이 하고,

김대중 노무현대통령님을 비롯한 훌륭한 선배 정치인을 배신하는 행위라 판단했습니다.

넓게는 국정의 변화를 이끌어 가고, 좁게는 지역정치의 변화를 유도하며, 발전 없이 더디게만 굴러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나갈 책임이 저에게도 있다는 것을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무안 신안 주민여러분!

저는 중앙 정치권 30년 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당선과 낙선으로 오가는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관찰도 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머리로 하는 정치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치는 진정성 있는 마음과 국민에 대한 애착, 고향에 대한 애착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똑똑한 정치는 본인에게 짧은 명예를 줄지는 몰라도 지역주민에게는 물론 국가도 불행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무안 신안 주민여러분!

정치는 민생을 돌보고 위로하며, 꿈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작금의 우리 정치는 여러분께 근심과 걱정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중앙정치권이야 정책적 대립으로 이해할 수 있겠지만 지역에서의 싸움은 기득권싸움에 지나지 않습니다. 현재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져 있는 우리지역의 정치현실은 매우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지역발전과 변화를 위한 것이 아닌,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한 갈등과 대립은 대다수 지역민들이 가지는 내일에 대한 희망을 꺾어 버리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지역의 정치도 변해야 합니다. 삶의 행복과 즐거움, 희망과 비전 이라는 단어가 우리 지역에서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 저는 그 밀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생각해 왔고, 준비도 해 왔기에 보다 빨리 그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나선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참으로 의미심장한 말입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정치인 하나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아닌 지역 전체가 나서야하지 않겠습니까?

4년마다 반복되는 선거지만 그 4년이 10년 20년 발전을 앞당길 수도 있고, 그 만큼 뒤로 퇴보할 수도 있습니다. 유권자 모두에게 주어진 선거권이지만 그 만큼 우리의 현재와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선택입니다.

지난 19대 총선 예비후보 활동 시 제가 출마의 변으로 한 말이 있습니다. “사회는 늘 그 사회의 전반에 흐르는 정서가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의 시대정신은 ‘소통과 통합, 변화와 발전’입니다”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것은 4년이 흐른 지금도 같은 생각입니다.

지금 우리 무안반도에 살고 계시는 농어축산민들이 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이 농어축산민들의 아품은 뒤로 한 채 자기 기득권만을 지키기 위해 혈안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소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애환이 무엇인지 올바른 민의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정치를 실천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점방과 논두렁, 방파제에서의 막걸리 한 잔처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우리 지역을 만들겠습니다.

저 주태문은 “아기 울움소리와 어린이 웃움소리가 무안반도 방방곡곡에서 울려퍼지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세상을 만들어가는 비젼과 지역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공약은 다시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겠습니다.

꼭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십시오. 저는 30년 오직 한 길로 매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며, 저 주태문을 기억하고 지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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