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HOME > 뉴스 > 교육문화

기호4번 장문규 후보에게 듣는다

작성일 : 2016-04-06 07:40

■출마의 변

 

저는 영암 대불공단에서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위원장으로, 노동상담소 소장으로 일 해왔으며, 지금 현재는 정의당 전남도당의 노동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력에서 알 수 있듯 그동안 제가 걸어온 길은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거나, 일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대우로 억울한 사정에 처한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십년간 꾸준히 이 길을 걸어왔던 것은 제가 꿈꾸는 세상에 대한 소망 때문입니다. 나약하고 시시하지만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들 사이에, 타인의 불행이 나의 불행이 되는 측은함과 안타까움이 공유되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정치의 본령도 국민을 부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갑작스레 닥친 삶의 고비에서 절망을 없애고, 사람들 사이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이루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얼굴을 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미력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습니다.

 

■지역현안 및 핵심 공약

 

1) 지역경제 및 노동공약

해고방지법 제정, 최저시급 1만원,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확립

무엇보다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고,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적 처우를 개선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근로기준법상 해고요건을 강화하는 해고방지법을 제정하고, 5시 퇴근제로 저녁 있는 삶이 되게 하겠습니다. 또한 최저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인상하여 알바생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최소한의 인간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2) 농업현안 공약

- 밥쌀수입금지, 쌀값 23만원 보장, 농민월급제, 직불금 현실화

식량주권을 지키는 최전선의 농민들을 국가가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밥쌀용 쌀 수입을 금지하고, 쌀값 23만원을 보장해 농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게 해야 합니다.

더불어 농업을 국가기간산업답게 대접해야 합니다. 국가가 사용자가 되어 월급을 지급하는 획기적인 제도변화를 이제는 고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토건 중심의 농촌 개발사업 등 정부 지출을 혁신하고 무역이득 공유제를 통해 산업간 분배의 정의를 실현하겠습니다. 더불어 직불금 제도를 현실화 해야 합니다.

특히, 전국평균 가격으로 책정하는 수확기 산지 가격을 지역별 평균가격으로 변경하여 쌀 직불금을 실정에 맞는 제도로 정착시켜야 합니다.

 

3) 지방자치 및 참여민주주의

- F1 재발방지법

전남도와 전임 박준영 지사는 시민단체와 해당 부지 농민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F1을 강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수천억 적자를 주민들의 혈세로 메워야 하고, 지역 농민들은 순식간에 농토를 잃었습니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사업을 결정한 당사자에게 어떠한 책임도 묻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한이 있는 곳에 책임도 있습니다. 비록 선한 의도로 시작한 일이라도 그 피해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전가되는 사업이라면 잘 못 판단한 것에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F1 재발방지법을 통해 자치단체장이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 사업을 진행할 때는 반드시 주민들의 찬반 투표를 거치게 하겠습니다. 만약 절차를 지키지 않고 사업을 강행하는 경우 그로 인해 발생한 모든 경제적 손실에 자치단체장의 책임을 물어 참여민주주의와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것입니다.

 

■유권자들에게 당부하는 말

 

영암 무안 신안 주민여러분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이 장기집권으로 가느냐, 그렇지 않으면 독재와 무능의 권력을 심판하고, 2017년 정권교체를 이루느냐를 가름하는 시금석입니다.

 

십년 새누리당 집권으로 서민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지고, 남북관계는 김대중 대통령 이전으로 회귀했으며, 심지어 수 백명 꽃같은 아이들이 제대로 펴보지도 못하고 진도 앞바다에서 스러졌습니다.

 

불통과 무지한 정권이 어떤 참극을 만들어내는지 우리는 똑똑히 목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정권심판은 국민들 스스로 생명과 자존을 지키는 일입니다.

 

또한, 이곳 영암무안신안과 호남에서부터 권력 교체, 기득권 심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국민의 염원은 야당이 야당답게 새누리당과 정권에 당당히 맞서는 것입니다.

 

그러나 호남기득권에 안주한 더민주당과 그 호남기득권을 차지하려는 국민의당의 이기심은 수도권에서 야권연대마저 가로막고 있습니다.

무도한 정권에 맞서 싸울 진짜 야당 정의당과 장문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경 력

정의당 전남도당 노동위원장(현)

민주노총 영암군 노동상담소장(현)

전남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 위원(현)

목포노동자회 회장(전)

전남서남지역 일반노동조합 위원장(전)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남서남지역지회 지회장(전)

 

■ 학 력

목포대 경영학과(4년 제적)

 

-상기 기사는 질문지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서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