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안좌면 창마리 일대 전신주 통해 고압 전력 송출 예정…주민 강력 반발

주민, 암 등 중증 앓고 있다고 주장…대책위 구성해 강력투쟁 예고

작성일 : 2021-08-05 14:16

 

신안군 안좌면 일대에 대규모 태양광사업이 진행되면서 주민과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 대해 전신주를 이용해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게다가 안좌면 창마리와 와우리 등은 주민의 왕래가 빈번한 대로에 전신주가 설치되고 있지만 일부 마을의 경우 주민들의 설명회도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한전과 태양광사업자의 갑질 논란까지 일고 있다.

 

안좌면 주민 등에 따르면 태양광 등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창마리와 와우리 등지에 수많은 전신주가 현재 설치되고 있다.

 

전자파 등으로 인해 지중화 작업을 해도 전자파로 자유스럽지 못할 지경에 사업비 절감 등을 이유로 전신주를 이용해 고압의 전력을 송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사가 강행되고 있는 창마리 일대는 전자파로 수많은 주민이 암 등의 중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주민과 태양광업자 간 마찰이 심했던 지역이다.

 

그러나 또다시 지중화도 아닌 전신주를 이용해 전력을 송출한다고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대책위를 구성해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안좌면 주민 A씨는 처음에는 한전에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세우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일부는 한전이 또 일부는 태양광 선로인 것으로 전해져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어떻게 주민을 속이고 설명회 한 번 없이 사업을 강행하는 처사는 누가 봐도 갑질이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도 한전과 태양광 업자가 한 통속이 돼 주민들을 무시하고 무차별적으로 사업에만 눈이 어두워 전신주를 설치하고 있다이제라도 고압선로임이 확인된 이상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혀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창마리는 주민들의 사업설명회를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한전에서 설치하고 있는 전신주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와우리 등은 이제라도 주민들에게 사업의 취지를 알려 진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전자파 관련 법적 근거는 전파법 제47조의 2 1(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등)에 근거를두고 있으며 자기장의 단위 mG(밀리가우스)란 자기장은 전선이나 전기장치에 흐르는 전류에 의해 생기며, 전류가 증가하면 자기장도 세진다. 자기장의 단위로는 밀리가우스(mG)나 마이크로 테슬라(uT) 또는 mA/m를 사용한다.

0.1uT = 1mG, 1mG = 80mA/m

 

/장봉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