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김영록 전남도지사 와이드 인터뷰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장애인 여러분들과 함께 활짝 열어 가겠습니다”

작성일 : 2021-09-03 09:1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장애인 여러분들과 함께 활짝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장애를 안고 살아가기에는 아직 많은 장벽과 차별이 남아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전라남도에는 14만여 명의 장애인들이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 전체 인구 대비 7.6%로 전국에서 장애인 비율이 가장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도 13천여 명으로 매년 2.5% 이상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 지사는 우리 전남은 늘어 가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20188,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장애인 복지를 전담하는 장애인복지과를 새로 만들었다장애인 복지 예산도 큰 폭으로 늘렸으며 민선 7기 이후 3년 동안 매년 장애인 복지 예산을 16%를 늘려 올해 2,230억원을 편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함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 장애인복지 예산(억원) : ’17) 1,361, ’18) 1,536, ’19) 1,742, ’20) 2,009, ’21) 2,230

 

김 지사는 특히 민선 7기 도정의 핵심 정책으로 장애인 돌봄지원·소득안정·건강권보호·인권보장 등 맞춤형 돌봄 시책을 중점 추진해 왔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전남장애인신문 창간 특집,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남의 장애인을 위한 정책 등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시스템을 마련해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중증 발달장애인 일시돌봄센터**’를 지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과 전문 돌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 권역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 : 2개소(목포’20.7., 순천’21.6.)

** 중증 발달장애인 일시돌봄센터 운영 : 2개소(여수, 담양)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방과 후 활동서비스’**, ‘발달재활서비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공백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지원 : '19년 시행 135'21488

** ·고등학생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서비스 지원 : '19년 시행 172'21388

*** 발달재활서비스 지원사업(도비) : '18250'21550

 

도지사 취임 전부터 약속한 민선 7기 핵심 공약으로 다른 정책보다 최우선적으로 약속을 지켰습니다.

 

둘째,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직업재활 지원으로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스스로 일어서는 힘을 키우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2천여 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재활 활동**으로 사회참여 기회를 드리는 등 소득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 : '171,421'212,014

**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13개 시·22개소) 및 기능보강(19, 448천만 원)

 

장애로 소득 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서 장애인연금*’ 급여액을 월 30만 원으로 늘렸습니다.

지급 범위도 넓혀 올해는 도내 22천 명에게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 장애인연금 50%('1720'2130만원) 인상 및 소득하위 70%까지 월 30만 원 확대

** 장애인연금 수급률 전국 1(전남 81%, 전국 72%)

 

셋째, 장애인 활동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왔습니다.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활동을 편하게 하실 수 있도록 돕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장애인 활동 지원 수급 대상자를 기존 64세에서 65세까지 넓혔습니다.

또한, 중증장애인 2천여 명께는 정부 지원에 더해 도 차원에서 월 최대 1030시간을 추가 지원해 신체·가사활동, 이동보조, 방문목욕 등의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장애인 활동지원 추가 지원 : 2,250/ 85억원

 

넷째, 장애인 맞춤형 돌봄 시책도 부족함이 없도록 챙기고 있습니다.

 

신장 장애인은 장기간 투석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과 과다한 병원비로 인한 경제적 빈곤으로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전국 최초로 신장 장애인에게 혈액·복막 투석비, 이식 검사비, 혈관·이식 수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58명의 신장 장애인이 지원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장애인 콜택시 이용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 차원에서 365, 24시간 운영하는 즉시콜을 도입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동 편의 수단을 확충했습니다.

이외에도 장애인 학대 방지 및 회복을 위해 전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기능을 키우고 학대 피해 장애인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가정 출산·양육을 돕는 출산비용 지원’, ‘여성장애인 홈헬퍼서비스등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라남도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맞춤형 행복시책을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펼쳐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활용하여 장애인의 일상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기·수도·집수리 등 생활불편 해결은 물론 생활안정까지도 더불어 지원하고 있습니다.

 

둘째, 장애인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위해 전남권역 재활병원을 건립하겠습니다.

 

내년까지 전문 재활의학 의료진과 재활치료 장비 등을 갖춘 전남권역 재활병원을 건립하고, 장애 어린이를 위한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2023년까지 완공하겠습니다.

장애인 생활시설는 IoT·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통합돌봄인프라를 구축해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긴급 대응체계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중증장애인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소득 활동 지원으로 자신감을 찾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일자리와 장애인 연금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가 더 늘어나도록 장애인 활동지원과 발달재활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넷째, 콜택시 및 저상버스 보급을 차질없이 추진해 장애인 이동권을 확대하겠습니다.

 

장애인콜택시는 2024년까지 138대를 늘려서 337대를 도입하고, 저상버스도 내년까지 231대를 도입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위기는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에 집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장애인들이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장애인이 직접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등 단 한 사람의 장애인도 소외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사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정리=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