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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국회의원의 구한(救旱) 위한 농비어천가

작성일 : 2017-06-04 22:57

 

 

전국이 가뭄으로 인해 타들어 가고 있다. 저수지가 말라붙어 거북이 등 껍데기처럼 된 지는 오래고 그나마 어렵게 심어 놓았던 벼들도 포기해야 할 상황이다.

 

신안군 안좌면 구대리 이승태(56) 씨는 “50년 넘게 이 마을에서 살았지만, 물이 없어 올해처럼 고통받기는 처음이다”고 하소연했다.

 

무안군 일로읍 돈도리에서 일손을 돕고 있는 우용현(61) 씨는 “영산강 물이 많이 있는데도 양수기 성능이 부족해 모내기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농민들을 외면한 정부 정책을 질타했다.

 

특히 간척지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섬 지역은 아예 포기한 지 오래됐다고 했다. 시쳇말로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 지경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섬과 육지를, 그리고 밭두렁과 논두렁에서 농심과 함께하며 목 뒷덜미가 타다 못해 피부까지 벗겨진 박준영 의원의 모습에서 정치인을 넘어서 한 지도자의 참모습을 읽어 낸다.

 

박 의원은 3선의 도지사를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눈앞의 현안에서부터 단기와 중·장기 대책을 제시하며 농심으로 파고들고 있다.

 

영암·무안·신안의 지역구를 구석구석 파악하며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는 그는 일요일 저녁 서울행 기차에서까지 농민들을 뒤로하고 상경한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농민들을 위해 혜안을 제시하고 있는 그는 우선 관정과 일부는 지하수로 양수하며, 비가 오래 오지 않으면 다른 작목을 심어 극복해야 하는 단기 대책을 제시했다.

 

또 정부와 국회는 중·장기적인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유는 아무리 어렵게 물을 대 모내기를 해도 지금 쌀값은 농민들 고통을 줄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사실 오래전 쌀 소비가 줄 때부터 정부는 대책을 세웠어야 했다”며 “지금 쌀값은 20~30년 전과 같으며, 직불금과 농사짓기가 편해 지금껏 이어져 왔으며 농민이 줄어드는 문제도 함께 해결해야 함을 전제, 이제 정부와 농업인들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1). 가뭄이 반복되는 농지에 대체작물을 과감히 권장. (쌀보다 소득이 많은 작목) 정상 소득까지 최소한 쌀 생산할 때까지 소득 보장. (농촌진흥청 토지와 기후연구)

2). 최근 수입이 급증하는 축산 권장 ㅡ 대규모 방목축산 유도. 장기저리 정책자금 융자 (퇴근 육류 수입 급증과 값 상승ㅡ 소. 돼지. 양. 흑염소. 닭. 사슴 등)

3). 바다와 접한 곳은 수산 양식 허용

4). 4대강 물의 농업용수 네트워크화 ㅡ 농업용수 SOC 구축

5). 농업인들에게 경작면적이 아닌 가족 수에 따른 직불금 지급

6). 일부 농지의 신에너지 생산 ㅡ 에너지 자급 농어촌 구축

7). 해안지대와 섬 지역의 식수와 농업용수 부족 (함께 해결할 바지선형 해수 담수화 시설운영, 언젠가 식량 부족시 쌀 생산 가능해야 함) 등을 제안했다.

 

지역민들이 찬사를 보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영암군 신북면 용산리 최철환 씨는 “밀집모자와 흙이 뒤범벅된 박 의원의 운동화에서 역대 국회의원들에게서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을 본다”고 했다.

 

▷ 上記 기고는 무안군민신문과 신안군민신문에 동시 게재되었습니다.

 

장봉선<신안군민신문 발행인/문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