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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수 선거, A재력가 돈봉투 작업 소문 구체적으로 ‘솔솔’

섬으로 이뤄진 신안 특수성 감안 신고자 절실…신고 포상금 최대 50배

작성일 : 2018-06-11 09:21

 

신안군수 선거가 막판을 치달으면서 사전투표를 앞두고 향응제공과 금품수수 의혹 등 으로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또다시 막판 돈봉투 작업을 한다는 소문이 구체적으로 회자되고 있어 철저한 감시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의 특수한 지역 여건상 신고자가 없으면 사실상 불법선거를 가려내기가 어려워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자칫 범법자로 내몰릴 처지에까지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실제 자은면에서는 A후보 선거 운동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150여만 원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CCTV를 확보하고 이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하의면에서도 조직원간 금품 갈등으로 신고가 접수돼 수사관을 급파, 수사에 착수하는 등 선관위와 본지 명예감사단 등의 철저한 감시에도 불구하고 불법선거가 판을 치고 있다.

 

게다가 선거 막판인 오늘과 내일, 30만원 돈봉투를 후보측 캠프가 아닌 신안군에서 제3의 재력가로 알려진 사람이 속칭 독박을 쓰고 1만여개를 살포한다는 소문까지 구체적으로 회자되고 있어 민심마저 흉흉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 60여명의 지역 명예감시단과 선관위 등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철저한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개정된 선거법은 선거운동 조직활동비 지급, 금품수수, 향응제공,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 중대 선거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대 5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으며, 선거범죄에 관한 신고로 인하여 당선인의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이 확정된 경우에는 추가로 포상할 수 있다.

 

금품수수 소식을 접한 각 캠프는 불번선거를 발본색원해 이번 선거만큼은 깨끗한 선거로 지역민들에게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증도면에서 유세도중 이 소식을 접한 임흥빈 신안군수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6년의 신안군 정치사는 51%만을 가지고 철저한 편가르기와 비리로 얼룩진 오욕의 역사였다고 전제한 뒤 “A후보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재판을 앞두고 있고, B후보는 임자 굴도 특혜의혹과 선거법 위반 등으로 신안군을 자존심을 심하게 실추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런 후보들이 만약에 당선이 된다면 재선거는 불을 보듯 뻔한 일로 이는 군민들의 골육이나 다름없는 혈세로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신안군에서 최초로 3선 도의원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속속들이 섬을 잘 알고 있는 임흥빈을 선택해 주신다면 낮은 자세에서 군민만을 우러러보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 천경배 신안군수 후보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안의 미래를 결정할 중차대한 선거가 돈과 음식물에 의해 민의가 왜곡된다면, 결국 모든 피해는 신안군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심각한 우려 등의 이유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수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3강의 무소속 후보들과 양 정당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구도의 선거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 구도는 도의원 선거지역으로 제1지구인 속칭 윗섬(지도, 증도, 임자, 압해, 자은, 암태)과 제2지구인 아랫섬(하의, 장산, 신의, 비금, 도초, 흑산, 안좌, 팔금)이다.

 

/지방선거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