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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만식 목포무안신안 축협 조합장의 축(畜)비어천가

조합원의 축협이란 기치 아래 최고 조합으로 반석위에 ‘우뚝’

작성일 : 2018-08-10 10:56

 

 

<문만식 조합장이 지난 8일 무안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최고의 꿈을 가진 사람만이 최고의 삶을 살 수 있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조합원의 축협’이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조합원 축산소득 1억 원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목포무안신안축협이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 이 축협은 지난해 계통사료 4만 톤 달성 탑 수상, 2017 전국축협 경제사업 평가대회 가축시장부문 대상, TMF 사료공장 부문 우수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조합 장관표창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속속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조합이 반석위에 서기까지는 문만식 조합장이 취임한 이래 남루한 점퍼에 목부(牧夫)임을 자청하며 필드에서 조합원의 고충을 직접 듣고 고락을 함께하며 조합을 운영하는 등 조합장의 남다른 숨은 노력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역대 최고급 폭서에 가축들의 폐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무실을 뒤로하고 축사 방문을 위해 조합장실을 나서고 있는 문만식 조합장을 만나 조합 경영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먼저 한우 돌보미 사업이 무엇인가.

 

▲한우 돌보미 사업은 2015년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했다. 농촌이 갈수록 고령화되어감에 따라 사육 의지는 있으나 여러 가지 제약으로 한우를 키우지 못하는 조합원들과 한우 사육 기반 조성을 위해 도입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실시된 1차 사업은 191명 382두가 참여해 1두당 61만 원의 투자수익이 발생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후 이 사업은 농협중앙회 권장사업 및 전국의 여러 축협이 벤치마킹으로 사업을 실시 중이다.

 

농촌 경기와 처해진 환경이 어렵다고 현실에 안주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농축산업은 어둡고 참혹한 미래만이 있을 뿐이라고 판단, 우리 축협에서라도 다양한 기획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중장기발전 계획과 실행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 방송사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목포MBC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수입개방과 4차 산업혁명의 도전으로 위기에 처한 축산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점검해보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지금, 관세철폐와 사룟값 인상 등으로 위기에 처한 한우 농가들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또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축산의 6차 산업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팜 도입 등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농가와 축산업계를 찾아본다고 알려왔다.

 

실제 목포MBC 보도 특집 다큐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축산의 길을 연다’에서 전국 최초로 한우 돌보미 사업을 실시하고, 자체적으로 고품질의 사료를 개발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는 우리 축협의 사례 등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가들의 노력을 소개한다고 방영한 바 있다.

 

-계통사료 4만 톤 판매 달성 탑에 대해 말해 달라.

 

▲지난해 전국 축협 중에서 유일하게 사료판매 연중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해 농협중앙회로부터 계통사료 4만 톤 판매 달성 탑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일로 가축시장이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하고 TMF사료공장은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3년 전 TMF 사료판매량은 월평균 800 톤 정도에 밑돌았으나 제가 취임한 이래 공격적인 가격에 출시한 신제품 다산녹색 TMF사료가 큰 호응을 얻으며 판매량이 무려 2배 이상 증가해 1800 톤까지 늘어났다.

 

이처럼 판매물량이 대폭 증가한 것은 무안공항 주변과 간척지 등 유휴지의 잡풀을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사료화하는데 성공한 점을 활용해 잡풀을 주원료로 한 다산녹색 TMF사료 개발 출시가 한몫을 했다.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신제품 사료가 출시되자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사료공장 직원들은 주문물량을 충당하기 위해 야근은 물론 휴일도 잊은 채 생산하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별 볼 일 없던 잡풀이 최고의 한우사료로 변신한 결과다.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해 나눔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들었다.

 

▲열악한 우리 지역 승달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과 무안군에 쌀 500포(10kg)를 기탁했다.

 

이는 축협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나눔 경영의 일환이었으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축협을 이용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지역민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장학금과 쌀을 기탁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도 이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축협을 이용해 주신 지역민 덕분에 튼튼한 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었음을 감안, 아직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 많은 만큼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축협이 받은 사랑 이상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해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 지역민께 한마디.

 

▲이 모든 성과는 조합원님과 고객님의 신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저를 비롯한 전 조합 임직원은 우리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소고기 이력추적제 사업, 한우등록사업, 건강검진비용지원, 자녀학자금지원, 한우돌보미사업, 우량한우암소집단조성사업 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아낌없는 축협사업 이용을 부탁드린다.

 

/정리=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