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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농(農)비어천가'…나용석 삼향농협 조합장

공격적인 경영 통해 전국 제일 조합으로 ‘우뚝’

작성일 : 2018-08-12 13:56

<제57주년 농협창립기념식에서 정부산업 포장을 수여받고 있는 나용석 조합장>

 

 

삼향농협은 무안군의 남서쪽에 위치해 여느 지역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변화의 중심 속에서 도청시대의 중심 농협으로, 나아가 한 차원 높은 생활의 시작을 기치로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미래인재 육성에도 역점을 두며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전국 제일 조합으로 우뚝 서고 있는 삼향농협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택배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는 등 명실상부 전국 제일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중심에 나용석 조합장이 있다.

 

나용석 조합장은 지난 2002년 제9대 조합장 임기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열악한 조합을 지난 2012년에 벌써 총자산 1,000억 원 달성, 2013년 본점 신축 확장 이전과 남악지점 신축 확장 이전 등 이 농협을 괄목상대하게 변화시켜 반석 위에 올려놨다.

 

정부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제57주년 농협창립기념식에서 나 조합장에게 정부산업포장을 수여했다.

 

정부 산업포장은 농업·농촌·농협 발전과 농가소득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큰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여한 상이다.

 

이처럼 조합이 반석 위에 서기까지는 농협중앙회 이사까지 겸임하며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현장에서 지역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중앙회 이사회에서 이를 개선하는 등 조합장의 남다른 숨은 노력이 배여 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역대 최고급 폭서에 농작물의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무실을 뒤로하고 현장 방문을 위해 조합장실을 나서고 있는 나용석 조합장을 만나 조합 경영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농협중앙회 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2016년 도내 121개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전남 지역농협 이사후보자 추천회의를 열고 지역농협을 대표하는 이사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도내 121개 지역농협을 대표해 4년 임기 동안 관내 지역농협과 농업·농촌을 위해 농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택배 전국 1호점을 개점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해 본점과 함께 남악·북부지점에서도 본격적으로 택배를 접수해 현재 열심히 하고 있다.

 

농민들은 택배 접수처가 가까워 언제든 맘만 먹으면 손쉽게 접수할 수 있는 편리성과 함께 예전보다 훨씬 저렴해진 이용료가 농협택배의 장점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쌀을 비롯해 토마토·감 등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된다. 택배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중요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이용률이 높아 농협이 택배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공지했을 때 농가들이 매우 반겼었다.

 

-미리 인재육성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는데.

 

▲무안군 전체인구의 47%가 삼향읍에 거주하고 특히 남악신도시에는 3만2000 명이 넘는 젊은 층 인구가 거주함에 따라 삼향농협은 도청소재지 농협으로서 미래를 선도할 비전을 인재육성에 두고 각종 사업을 연계하고 있다.

 

이에 일환으로 장학금 지급과 어린이 경제교육에 역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삼향 관내 초등학교 학생(삼향동초,삼향북초,오룡초) 60여 명을 대상으로 ‘도농 상생, 우리의 미래를 위한 올-셋(All set)’이라는 주제의 어린이 경제교육 및 문화체험 행사를 서울로 상경해 실시했다.

 

NH-Amundi 자산운용과 함께 진행한 이 날 교육은 여의도 증권 거래소를 견학하고 금융상식에 관한 이론교육과 직접 은행원과 고객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했다. 또 난타공연과 서울스카이 전망대, 아쿠아리움 방문 등 문화체험도 함께 했다.

 

아울러 지난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 5명과 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 1200만 원을 지급했다. 삼향농협은 2004년부터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고등학생 121명, 대학생 152명 등 총 273명에게 1억8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농협중앙회 현장경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에서 최근 농·축협이 고마워할 수 있는 감사 정착을 목적으로 전남검사국에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삼향농협에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경영에는 채원봉 조합감사위원장과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엄준현 전남검사국장, 삼향농협 직원 등이 참석, 감사현장에서 여러 가지 의견을 주고받았다.

 

종합감사 현장경영을 통해 농축협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감사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농·축협의 건전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감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에 정부 산업포장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제57주년 농협창립기념식에서 정부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농업·농촌·농협 발전과 농가소득증진을 위하여 기여한 공로가 큰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구슬땀 흘리고 계시는 조합원과 농업인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농가소득 증진 및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역민께 한마디.

 

▲농협의 발전은 조합원의 이익환원의 극대화로 거듭날 수 있음을 전제, 조합원과 고객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새로운 사업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도청시대의 농협으로서 우리 모두가 원하는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 확신한다.

 

현재 우리 조합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 실익증대에 앞장서기 위해 조합원의 염원사업인 주유소를 신설 중에 있으며, 지역 농민과 소비자들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농협택배 1호점 개점, 병해충예방을 위한 드론방제사업 시행,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촌태양광사업 추진 및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며 동반자로서 슬픔과 기쁨, 모두를 함께 할 수 있는 삼향농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과 끝없는 관심, 그리고 아낌없는 사랑과 사업이용을 부탁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

 

/장봉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