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HOME > 뉴스 > 정치

서남해안 섬 관광 활성화 위한 심포지엄 개최

작성일 : 2019-04-04 12:55

 

 

 

전남 서남해안 다도해의 섬 관광 메카 구축을 위해서는 해양교통망을 확충하고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양레포츠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는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서남해안 섬 관광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한 섬 관광 주인의식이 절실하며 섬을 팔지 말고 섬의 가치를 팔자고 주장한 세한대 최영수 교수는 서남해안 진단과 섬 관광 활성화 방안주제발표를 통해 전남 해양 교통망 확충과 섬 개발 계획에 해양 레포츠 수요 반영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도 주 5일 근무제 시행과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맞아 해양레저관광 참여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전남 각 섬의 독특한 문화와 풍습, 구전, 지형, 음식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안선, 갯벌, 섬 등의 개발 계획에 향후 급증이 예상되는 해양레포츠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어 특히 섬 접근성 개선을 위해 섬 운항 연안 여객선 대중교통 공영제 추진과 흑산도 50인승 경비행장, 위그선, 수륙양육 경비행기, 수륙양육 버스 등 해양 교통망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영록 전남지사는 환영사에서 “4일 천사대교 개통, 53일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서남권 섬 관광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가고 싶은 섬으로 가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이 보유한 비교우위 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심포지엄은 목포시, 신안군, 완도군, 진도군, 광주전남연구원,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후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일선 시·군과 섬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다음은 최영수 세한대 교수의 KBS 인터뷰 내용이다.

 

그동안 섬은 섬마다 독창적인 문화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육연도 연결로 도시문화가 유입돼 섬의 독창성이 상실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섬의 고유한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섬문화 특구를 지정하는 등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야합니다.

 

외지관광객 유입으로 섬주민이 오히려 삶의 터전에서 역차별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관광지를 개발할 때는 섬 주민의 참여 속에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섬관광 활성화는 섬주민 경제 활성화와 연결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농촌관광 6차산업을 활성화하여 친환경 유기농 식품을 활용한 섬지역 특화 식당을 개발하고 신선한 해산물 등 섬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로칼푸드점을 운영해야 합니다.

 

또한 섬관광을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하여 폐청소 관광상품 개발과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해안산소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섬지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금년부터 운항이 가능한 위그선 도입을 검토하고 수륙양육 비행기, 수륙양육 버스, 해상택시 등 다양한 교통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섬관광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도 외지관광객에 대한 섬여행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관광객의 비용절감을 위해 연안여객선 공영제를 추진해야 합니다.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안내판 재정비와 화장실 개선 등 기초질서를 개선하고 섬문화 해설사를 양성하여 관광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mice 관광 등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조성과 섬문화 엑스포 등 대규모 메가 이벤트를 계획해야 합니다.

 

/정리=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