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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 김화수 선생 공로비 및 신광초등하교 연혁비 제막식 거행

임흥빈 전 의원 등을 비롯한 경향각지 동문들 참석해 동문애 끈끈함 과시

작성일 : 2019-05-26 17:45

 

청파 김화수 선생의 공로비 및 신광초등학교 연혁비 제막식이 동문들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안군 지도읍 소재 사옥대교에서 개최된 이번행사는 이 학교 출신으로 3선 도의원과 교육위원장을 역임한 임흥빈 전 의원과 양영모 북신안농협 조합장, 김혁성 군의원 등을 비롯한 경향각지의 동문들이 참석해 동문애의 끈끈함을 과시했다.

 

청파 김화수 선생은 김해김씨 시중공파 76세손으로 조부되시는 김의현은 왕의 교지에 따라 통훈대부와 사헌부 감찰이라는 중앙정부의 벼슬을 받았으며, 부친인 김종수는 관내에서 손꼽히는 부호로 어려운 이웃과 후학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청파 선생은 지난 1970년 지도서초등학교 신광분교장으로 설립인가를 받을 당시 옥답을 우물터로 기부했으며, 신광이라는 교명도 제정했을 뿐만 아니라 육성회 임원을 맡으면서 섬으로 발령받은 교사들을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를 했다.

 

또한 지도읍의 유교정신과 전통 후학양성의 요람이었던 지도향교의 전교를 지내고 노년에는 성균관이 주관한 충효사상 전파에 앞장서시다가 2014년 사옥도 선영에 안장돼 영면에 들었다.

 

이에 신광초등학교 동문들은 뜻을 모아 청파 선생의 숭고하면서도 남다른 후학 양성 등의 뜻을 기리고자 이번 공로비 제막식을 거행하게 됐다.

 

공로비 제막식에 이어 신광초등학교 연혁비 제막식도 함께 거행됐다.

 

신광초등학교는 지난 1970년대 지도서국민학교 신광분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지난 1972년 신광초등학교로 격상돼 개교를 했으며, 1984년에는 병설유치원까지 개원됐으나 2006년 지도초등학교로 통폐합되면서 22회 졸업생을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청파 김화수 선생의 장남 김희선 씨는 가족(희진, 희대, 현애)을 대표한 인사말을 통해 “공로비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들과 신광초등학교 동문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문만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