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HOME > 뉴스 > 정치

지역정가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빨려 들어가

민주당 서삼석 백재욱 경선中…전략공천설도 '솔솔'

작성일 : 2020-02-21 13:49

 

 

 

지역정가가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컷오프가 시작되면서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영암 출신의 배용태 전 전남도행정부지사가 탈락한 가운데 서삼석 의원도 지난 1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길권 국가혁명배당금당 청년위원장이 지난 17일 사퇴함에 따라 후보군도 속속 합종연횡 양상 속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서삼석 의원과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두 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벌이고 있으며, 2월 말이나 3월 초에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암무안신안 지역구를 민주당 중앙당에서 3차 경선지역으로 발표는 했지만 전략공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천과 관련해 역대 사례가 증명하듯 면접까지 보았지만 중앙당 차원에서 전략공천을 한 예도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실제 민주당 중앙당은 20여명의 영입인재 가운데 절반 이상은 지역구 출마가 확정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당은 영입인재의 연고지 등을 놓고 이들의 최종 지역구를 어디로 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은 아직 영입인재의 출마 지역 발표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영입인재 당사자의 희망과 해당 지역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여건이 된 곳부터 순차적으로 밝힌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역정가에서는 지난 11, 인재영입 20호로 전국법관대표회의 초대 의장이었던 최기상(63)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가 솔솔 거론되고 있다.

 

최 전 부장판사는 이탄희 전 판사, 이수진 전 부장판사에 이은 민주당의 세 번째 판사 영입이다. 전남 영암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25기로 1999년 임용돼 광주지법과 서울중앙지법 등에서 근무했으며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도 지냈다.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에서 활동한 최 전 부장판사는 2017년 불거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부 블랙리스트' 논란 당시 사법행정권 남용 문제를 공론화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후 상설화된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을 지내다 지난 14일 사임했다.

 

영입인재 출마 경우의 수는 비례대표 전략공천, 비례대표 경선, 지역구 전략공천, 지역구 경선 등 4가지로 나뉘지만 이 지역의 경우 지역구 경선은 빠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영입인재가 비례대표 당선권에 배치돼 안정적으로 국회에 입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21대 총선에선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당이 확보할 수 있는 비례대표 의석수가 7석 안팎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영입인재들도 공천 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현재는 민주당 서삼석 의원과 백재욱 예비후보가 경선을 하고 있어 이들 두 사람 중 후보가 정해져야 선거전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전략공천설도 나돌고 있지만 민주당이 경선을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전략공천 이야기는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장봉선 기자